제주도, 노형오거리에 공공홍보용 전자게시대 설치

제주 노형동에 설치된 전자게시대(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 노형동에 설치된 전자게시대(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성수지 현수막을 대신할 디지털 전자게시대를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쇄매체 중심의 공공홍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첫 시도로, 도민과 관광객의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도는 밝혔다.

전자게시대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도정 주요 정책, 재난·안전 안내, 지역 문화행사, 생활 공공정보 등이 표출된다.

제주도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도민 인지도와 홍보 효과를 분석해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홍보 콘텐츠도 함께 운영해 민간 부문과 상생하는 지역 소통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구조물은 제주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디자인했고 야간에는 간접조명을 더해 도시경관으로 활용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