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걷고 후원금 내고…2025 곶자왈 워킹 챌린지 진행
미션 인증 게시물 올리면 제주개발공사가 기금 대신 후원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2025 곶자왈 워킹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제주의 허파인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제주 곶자왈에 관심을 갖는 국민들과 함께 곶자왈을 지켜나가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교래자연휴양림 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의 곶자왈 탐방로를 걸으며 '곶자왈 홍보 인증 미션'을 완료하면 제주도개발공사가 대신 곶자왈 공유화(매입) 기금을 후원한다.
참여 목표는 500명 이상, 금액은 1000만원이다.
인증 미션은 곶자왈 현장에서 포토카드를 들고 찍은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홍보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것이다.
행사 안내 페이지(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에 참여 완료 댓글을 달면 참여가 완료된다.
게시물 1건당 2만원씩 기부된다. 참가자에게는 행사종료 후 추첨(50명)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한편 곶자왈은 제주도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이다.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고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수를 생성하는 등 제주 생태계의 보고로 인식되면서 '제주의 허파'로 불린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