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제주…호우·강풍에 나무 쓰러지고 침수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3일 제주에서 많은 비와 강풍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 제주시 노형동에서 가로수 2그루가 바람에 휩쓸려 넘어졌단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어 오전 9시 42분, 10시 30분엔 각각 제주시 이도이동 중앙분리대가 쓰러졌다.
이외에도 집수구 역류와 농로 침수 등 현재까지 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제주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순간풍속 최대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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