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026학년도 유초·특수교사 임용 경쟁률 3.32 대 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 2026학년도 유초·특수(초) 교사 임용 경쟁률이 3.32대 1을 기록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2일부터 5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공립 총 81명 모집에 269명이 지원해 평균 3.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공립 일반 모집 분야별로 보면 유치원 교사가 3명 모집에 99명이 지원해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경쟁률은 33대 1이다.

초등학교 교사는 55명 선발에 118명이 지원해 2.15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16명 선발에 47명이 지원해 2.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 모집 분야에선 초등학교 교사 5명 선발에 5명이 지원해 1대 1을 기록한 반면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2명 선발 예정이지만 지원자가 없어 미달로 집계됐다.

제1차 시험 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은 31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된다. 시험은 11월 8일 시행하며 합격자는 12월10일 발표한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7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1월 8일 수업실연, 1월 9일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월28일 발표한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