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초등학교, 집단 식중독 의심에 단축수업…"역학조사 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시 소재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한 초등학교 학생 일부가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다.

해당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급식을 제공하지 않고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돌봄교실과 방과후프로그램도 중단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발생 규모와 원인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전날 이 학교에서는 행사 중 간식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