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이용객 실물 신분증 지참해야"…일부 주차료 할인 장애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국제공항 내 무인민원발급기와 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에 장애가 발생해 이용객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제주공항 이용 시 실물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하거나 바이오패스를 이용해야 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정부24 등을 통한 신분 확인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패스 최초 이용 시에도 실물 신분증이 필요하다.
공항 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불가능한 만큼 특히 미성년자의 경우 실물 신분증 또는 필요한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사전 인쇄 또는 원본 파일로 준비해야 한다.
제주공항 주차장 이용료 감면도 일부 적용되지 않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8시20분 이후 입차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량은 정산기의 '호출' 버튼을 눌러 안내절차에 따라야 한다.
이미 출차한 경우 공항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사후 환불을 신청해야 한다. 다만 다자녀, 저공해, 경차의 감면은 정상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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