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조상님께 제주 해녀가 잡은 소라 대접하세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살아있는 유산’을 주제로 열린 ‘제주 해녀 특별전’. 2023.9.1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살아있는 유산’을 주제로 열린 ‘제주 해녀 특별전’. 2023.9.1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주 해녀들이 직접 잡은 소라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 판매 행사가 열린다.

첫 번째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김녕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활소라와 자숙소라, 소라꼬치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포장·가공된 제품도 준비해 명절 선물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두 번째 행사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도두 오래물광장에서 열린다. 도두해녀회가 직접 준비한 자숙소라와 소라꼬치, 소라게우젓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인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한편 명절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