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사업에 투자해" 40여명에 160억원 가로챈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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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화물차 매입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160억원을 가로챈 40대가 구속됐다.

제주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에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40대)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화물차 매입 투자를 빙자해 40여 명을 속여 투자금 160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7000만원에서 많게는 30억원까지 A 씨에게 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