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중국 하이난성·북경시와 교육 교류협력 강화
김광수 교육감 양 지역 교육당국 공식 방문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중국 지방정부 교육 당국과 교육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중국 하이난성교육청과 교육교류협력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정회 하이난성교육청장(당서기)은 이날 학생·교원 상호 교류,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교육정책 및 우수 사례 공유, 초·중등학교 간 친선 결연, 기후·환경·해양·관광·체육·예술 분야 공동과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김광수 교육감은 오는 26일 북경시교육위원회를 공식 방문해 협약을 갱신한다.
양 기관은 2016년 체결 이래 이어져 온 교육 교류를 제도적으로 더욱 공고히 하고 격년제 상호방문을 통해 학생·교원 교류의 지속성과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한·중 수교 33주년과 제주·하이난 교류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양 지역 간 교육 협력을 심화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중 교육교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와 중국 교육기관 간 협력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미래세대의 성장과 글로벌 공동체 의식 함양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육 협력 사업을 통해 제주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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