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대학, 융합형 교육과정 신설…"신산업 생태계 구축"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지역 대학교에서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융합형 교육과정이 잇따라 신설됐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의 일환으로 제주대학교는 31개 융합교육과정으로 미래 신산업 핵심 인재 3255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관광대학교는 4개 주문식 교육과정 및 융합교육과정을 신설해 서비스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876명, 제주한라대학교는 인공지능(AI)·디지털 교과목을 통해 융합형 미래 인재 490명을 육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교육 역량 강화 및 격차 해소, 지역-대학 간 상생 협력, 학생들의 학습권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던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사업인 JOY(Jeju One University) 공유대학은 2학기부터 RISE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대는 '음악으로 만나는 제주' 등 총 7개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3개 대학에서 총 2369명이 수강하고 있다.
RISE는 교육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대학 지원사업을 지방정부 주도로 통합·재설계한 사업이다.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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