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교래삼다수 마을 지질트레일' 26~28일 개최

 삼다수숲길(자료사진)/뉴스1
삼다수숲길(자료사진)/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오는 26~28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숲길 일대에서 '2025 교래 삼다수 마을 지질 트레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6일 오전 11시 개막식에선 제주 아랑고고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김효은 작가와 교래리 주민이 함께하는 캘리그라피가 예정돼 있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삼다수숲길 3개 코스를 걸으며 지질공원 해설사에게 제주의 자연 자원과 지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 '어린이 숲 지질학교', 교래리 복지회관에 설치되는 '미니 지질박물관', 지질 치유 명상 등이 운영된다.

미니 지질박물관에선 암석 전시와 관찰, 암편 색칠하기, 모래 자성 반응 실험 등을 할 수 있다.

지질 치유 명상은 스트레스 측정기를 활용해 체험 전후 몸 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8일 폐막식에선 밴드 '사우스카니발' 공연과 지질 트레일 OX 퀴즈,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는 누리집(www.3355trail.com)이나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진 콘테스트 작품은 행사 기간 이메일(gyorae55@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겐 기념품이 제공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