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연휴 24시간 비상근무…"재난·안전 상황관리 총력"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인 다음 달 3~9일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기간 재난안전상황실은 각종 재난 발생시 상황 전파, 부단체장 즉보 등 보고 체계 유지 및 긴급 대응, 기상 상황 수시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또 CCTV 관제센터는 경찰·소방과의 협업을 통해 폭력, 교통사고, 실종자 발생 등 각종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시간 집중 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응급진료상황실, 감염병 상황실, 특별수송 대책 상황실, 해운 항만 특별상황실도 가동된다.

현재 도는 주요 전통시장 13곳을 비롯해 대규모 종합 테마파크 업장, 다소비 성수 식품, 낚시어선, 여객선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조상범 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과 제주를 찾는 귀성·관광객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 상황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