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부터 수소승용차 민간 보급한다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내년부터 수소승용차를 도민에게 보급한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에 이어 수소승용차 등 다양한 수소차량 보급을 준비 중이다.
구입 보조금 등 세부사항은 2026년 예산 확정 이후 도 수소경제위원회를 거쳐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에는 수소버스 22대 등 80대의 수소차량(버스 22, 청소차 1, 승용 57)이 운영 중이다.
이와함께 제주 유일의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 이어 두 번째 충전소인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시운전한다.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제주시 도두동 개인택시 LPG충전소에 구축된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품질검사와 안전규정심사를 통과해 시운전(수소판매 개시)을 시작한다.
이에따라 제주시 동지역에도 수소 충전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승용차 25대분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도는 2026년 서귀포 지역에 3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부지 확정, 실시설계 등을 검토 중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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