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동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0월2일 개최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최명동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58)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0월 2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열린다.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17일 오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는 '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도가 도의회에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도의회 농수축경제위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날부터 3일 안에 이상봉 의장에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후 이 의장은 오영훈 도지사에게 해당 보고서를 송부해야 한다.
제주 출신인 최 후보자는 1986년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약 38년간 중앙부처와 도에서 정책기획, 예산조정, 지역개발, 국제협력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2001년 건설교통부에서 도로 전입한 뒤로는 일자리경제통상국장, 경제활력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도는 이날 최 후보자 지명에 따른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에너지공사가 매출 감소로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 안정화와 추자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 그린수소 사업성 강화 등의 현안을 해결하려면 최 후보자의 풍부한 행정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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