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 후보자 인사청문회 10월1일 개최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용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62)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0월 1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열린다.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6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안)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는 '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도가 전날 도의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날부터 3일 안에 이상봉 의장에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후 이 의장은 오영훈 도지사에게 해당 보고서를 송부해야 한다.

서귀포시 출신인 김 후보자는 남주고등학교와 대구대학교를 졸업한 뒤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공동대표 등도 지냈다.

이후 김 후보자는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 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지내며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행정자치위원장·보건복지위원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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