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렌터카하우스에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 2곳 오픈

제주국제공항 렌터카하우스에 오픈한 '아일랜드 프로젝트' 팝업스토어.(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국제공항 렌터카하우스에 오픈한 '아일랜드 프로젝트' 팝업스토어.(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렌터카하우스에 로컬 브랜드인 '아일랜드 프로젝트'와 '제주곶밭' 팝업스토어를 각각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일랜드 프로젝트'는 2015년 제주 출신 청년들이 제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의류 브랜드로, 제주읍이 제주시로 승격된 해인 1995년을 기념하는 'JEJU 1955'라는 슬로건 아래 감귤과 해녀를 모티브로 한 곰돌이 캐릭터를 내세워 다양한 의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5월 제주공항 1층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었던 아일랜드 프로젝트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포토존과 카툰컷 등도 운영하고 있다.

'제주곶밭'은 제주 원물로 만든 주류를 판매하는 브랜드다. 무릉리 개복숭아로 만든 '무릉리도원', 한라봉과 댕유자 등 제주의 6가지 시트러스를 혼합한 '베리제주', 제주레몬으로 만든 '제주 리몬첼로'가 대표 상품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시향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제주 여행객의 80%가 이용하지만 즐길거리가 없는 심심한 대기 공간이었던 렌터카하우스를 여행의 설렘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제주의 고유성을 담아낸 특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제주 관광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