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 24일 재개관…AI 기반 어린이 친화공간 탈바꿈
재개관 기념 독서문화행사도 개최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6개월간의 휴관을 끝내고 24일 재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공사를 위해 3월 24일 휴관했다.
사업비 23억4000만원을 들여 협소한 어린이자료실을 확장하고, 공간 재구성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1층은 사서계단·덤웨이터를 철거해 개방감과 휴식 공간을 확보하고, 향토자료실과 유아열람실을 어린이자료실로 병합해 기존 217㎡에서 600㎡로 확장했다.
2층은 정기간행물실과 향토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 특색있는 아카이브 공간을 구축해 제주지역의 역사문화자료 열람, 노트북 대여 등 전자자료 활용공간으로 조성했다.
3층은 자율적 학습이 가능한 스터디카페형 공간으로 바꿨다.
한편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한 독서문화행사 '오감으로 채우는 도서관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시선으로 사로잡는 이야기 △귀로 듣는 이야기 △배려가 느껴지는 이야기 △책 향기 가득한 이야기 △그림책 이야기 맛보기 등 오감 테마를 주제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7일부터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탐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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