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부·북부중산간 호우주의보…시간당 20~30㎜ 강한 비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탐방로 입구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025.5.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탐방로 입구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025.5.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북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9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5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와 북부 중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선 곳에 따라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의 이날 강수량은 새별오름 25㎜, 유수암 21.5㎜, 오등 20㎜, 제주 23.5㎜ 등이다.

기상청은 10일 새벽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제주도 북부에 내린 폭염주의보는 해제했고, 나머지 해안 지역의 폭염특보는 유지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