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나기 후 체감온도 올라…동부지역 폭염주의보→폭염경보 상향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 야영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 2025.8.2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 야영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 2025.8.2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린 후 체감온도가 오르면서 동부지역에 폭염특보가 강화됐다.

7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지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 추자도와 북부중산간도 같은 시간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

제주도 북부와 남부, 서부, 남부중산간에 내린 폭염주의보는 유지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선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