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오르다 쓰러진 60대 숨져(종합)

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급차량. 2024.5.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급차량. 2024.5.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한라산을 등반하다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60대가 결국 숨졌다.

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3분쯤 제주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등반하던 A 씨(60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진달래밭에서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방향으로 800m 떨어진 지점에서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였던 A 씨는 같은 날 오후 3시 9분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 직원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은 뒤 오후 3시 27분쯤 도착한 소방헬기에 옮겨져 제주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심정지에서 회복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다시 심정지가 와 사망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