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당일배송' 더 편리하게"…잇뉴·제주로지스틱스 업무협약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최근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Route) 330'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잇뉴가 주식회사 제주로지스틱스와 제주 당일 배송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JDC에 따르면 2023년 루트330에 입주한 '잇뉴'는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디지털 서비스와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기술 중심 ICT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잇뉴는 AI 기반 운송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기로 했다. 제주로지스틱스는 이를 '제주오늘' 운영에 적용해 배송 경로 최적화, 실시간 추적·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제주오늘'은 제주 전역에서 당일배송을 지원하는 유일한 물류 서비스다.
고병욱 잇뉴 대표는 "첨단 IT 기술과 물류 현장을 결합해 제주 물류 시장의 AI기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며 "고객과 기업 모두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화현 제주로지스틱스 대표는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만족도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JDC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면담에 기반한 기술 고도화 컨설팅 진행,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연계 투자자 유치 등 기업의 니즈에 맞춘 벤처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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