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서 즐기는 가을밤…렛츠런파크 제주 가을 야경 페스티벌

다음달 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렛츠런파크 제주 가을 야경 페스티벌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다음달 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2025 렛츠런파크 제주 가을 야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가을 정취와 함께 불멍 존, 포장마(馬)차, 나이트 러닝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대형 화로와 캠핑 의자가 마련된 불멍존이 운영되고, 마시멜로·고구마 굽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매시간 진행되는 오로라 불꽃 연출이 가을밤 낭만을 더한다.

포장마차 스타일의 푸드존에서는 전기구이 통닭, 우동, 오뎅탕,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평소 렛츠런파크 제주는 주류 반입과 음주가 전면 금지되지만, 행사장 안에서는 제한적으로 1인 3잔까지 맥주를 구입할 수 있다.

또 라이브 버스킹 공연이 함께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무료입장권인 원데이패스 신청 고객은 푸드존 이용권과 함께 에어팟 맥스, 치킨 교환권, NFC 열쇠고리 등 경품 응모 기회가 제공되는 럭키찬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도내 러닝크루와 함께하는 나이트 런 이벤트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경주로를 달리며 기록을 측정하고, 완주자에게는 푸드존 이용권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