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재난' 강릉시에 제주삼다수 114톤 지원

제주도개발공사 전경(제주도개발공사 제공)/뉴스1
제주도개발공사 전경(제주도개발공사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시에 제주삼다수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0.5ℓ 생수 22만7000병, 총 114톤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물량은 강릉시청으로 전달되며, 시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급된다.

개발공사는 지난 8월 23일에도 강원도 요청으로 0.5ℓ 삼다수 1만1200병을 1차 지원한 바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삼다수가 제한 급수로 불편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