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민관 합동점검반 구성
8~17일 관내 18곳 대상 진행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조기술사 1명, 대한산업안전협회 1명, 건축안전관리팀 2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참여한 가운데 8일부터 17일까지 건축공사장 1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제주시는 연휴 분위기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현장 안전의식과 관리·감독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품질 확보 조치 이행 여부, 안전관리계획서 준수 및 자체 점검 실시 여부, 공사 진행 상황 및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해체계획 준수 및 잔재물 처리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하거나 긴급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성이 크거나 중대한 사안은 추석 전까지 안전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숙 제주시 건축과장은 "건설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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