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2동 도시재생지구 노후주택 35가구 집수리 지원

"정주 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제고"

일도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 전경.(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는 일도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 내 노후 주택 정비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은 낙후된 도시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일도2동 도시재생사업은 두문이골목 특화, 방문자 편의시설 조성, 정주환경 개선 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집수리 지원은 일도2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주택 35가구를 대상으로 외부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정주여건 향상과 도시경관 개선을 통한 지역 가치 회복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 내 건축 후 20년 이상 지난 주택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 원(보조금 90%, 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지붕, 담장, 대문, 옥상, 벽면 등 주택 외부 경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8월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35가구를 선정했으며, 이를 대상으로 10월 중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낙후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