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동행축제 개막…오영훈 지사 "소상공인 새로운 판로·도전 기회로"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30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린 '9월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오영훈 도지사가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또 "이번 축제가 제주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와 도전의 기회가 되고, 도민과 방문객들에게는 지역 우수 제품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9월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공공문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이 행사에는 전국 소상공인 2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 향토 소상공인 50여 개 업체가 감귤 잠봉, 한라방 아로마 오일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 생활, 뷰티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벤트존, 서귀포시 홍보관 등 부스가 운영되고 경품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제주도는 행사기간 동안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택배비 건당 3000원씩 지원하고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구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9월 동행축제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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