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해녀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협약…내달 합동 수중정화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해녀와 제주해경이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에 협력한다.
2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상춘)은 이날 청사에서 제주도해녀협회(회장 장영미)와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해양환경 보전활동 및 지원 △해양 안전문화확산을 위한 협력 △해녀구조단 활동 및 지원 등이다.
제주도 해녀협회는 올해 2월 하도리 어선 좌초 사고 시 실종자 합동 수색 지원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수중 정화활동 등 해양경찰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제주해경과 해녀협회는 다음 달에도 '국제 연안정화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과 해녀의 날(9월 20일)을 기념해 합동 수중 정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춘 청장은 "제주 바다를 지키고 있는 해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해녀협회와 협력해 깨끗하고 안전한 제주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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