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텀블러 할인해 주는 매장에 컵당 500원 지원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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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텀블러 할인매장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텀블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매장에 1컵당 최대 500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카페, 음료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제과제빵점 가운데 개인 운영 매장이나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며, 직영점은 제외된다.

지원 기간은 12월까지이며, 예산을 모두 쓰면 조기 종료된다.

도는 내년에도 텀블러 할인 지원과 함께 세척기 설치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체육·문화·청소년시설 23곳에 텀블러 세척기 30대를 설치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