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컨벤션센터' 내년 3월 문 연다…"마이스 허브로"
-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는 중문관광단지 국제평화센터 인근에 조성 중인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이 12월 준공된다고 26일 밝혔다.
준공 후 3개월간 시험 가동을 거쳐 내년 3월 정식 개관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1만 5110㎡ 규모의 복합시설은 총사업비 880억 원(국비 280억 원·도비 447억 원·제주국제컨벤션센터 153억 원)이 투입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새 복합시설에서 2026 제주 카페스타 등 5개 행사 개최를 확정했고, 9개 행사를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새로운 복합시설이 가동되면 인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국제회의·전시·이벤트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새 복합시설 개관에 대비해 ‘(가칭)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센터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마이스 산업 트렌드와 시장 환경을 분석해 기존 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양보 관광교류국장은 “국제회의와 전시를 비롯해 문화·스포츠 이벤트, 콘텐츠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제주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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