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 대신 친환경으로…제주, 고온성 미생물 농자재 지원 확대

제주 당근밭 (자료 사진)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 당근밭 (자료 사진)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는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올해 고온성 미생물 농자재 지원 예산을 7억5000만원으로 늘려 928농가에 3만5221세트를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토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온성 미생물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온성 미생물은 약 50도의 고온에서도 생존·증식할 수 있는 유익한 미생물이다. 유기물 분해를 촉진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토양 속 유해 미생물을 억제해 작물 생육을 촉진한다.

도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억8000만원을 투입해 2950농가에 5만9025세트를 지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온성 미생물 지원사업은 화학비료 저감에 기여하는 동시에 제주 농업의 환경친화적 체질 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