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 관광기관 실무자 한자리에…내년 공동사업 확대키로

12일 광주 유탑 뷰티크호텔에서 열린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 실무회의.(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광주 유탑 뷰티크호텔에서 열린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 실무회의.(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12일 광주 유탑 뷰티크호텔에서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에는 협의체 참여 16개 기관 중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해 경기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광주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전남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북문화재단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실무회의에서는 △지역 간 공동 관광 프로모션 추진 확대 △2026년도 협의체 대표자 선출 등 운영 체계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한 지방 간 외래관광객 유치 모델 구축 등 폭넓은 교류·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제주관광공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 5개 지역이 협업해 시범 운영 중인 공동 워케이션·기업관광 프로모션 '출근한 김에 전국 일주!'에 더 많은 지역이 참여해 줄 것을 제안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전국 관광공사·재단 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공동사업 영역을 관광뿐 아니라 교육 교류로 확대해 나가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현장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공동 협력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