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승마장, 국제 규격으로 확충…"승마 산업 경쟁력 강화"
2026 전국체전 승마 종목 대비
-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는 2026 전국체전 승마 종목을 위해 국제 규격에 맞춘 제주대학교 승마장 시설 확충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승마협회 기준에 따르면 전국 규모 승마경기장은 마장마술 40m×80m, 장애물 60m×67m 이상의 경기장과 200칸 이상의 마방, 심판실·방송시설·관중석 등 부대 시설을 갖춰야 한다.
현재 제주대 승마장은 실내 마장 40m×80m, 실외 마장 80m×120m, 마방 53칸을 보유하고 있어 마방 150칸 증설과 실외 마장 배수 개선 및 바닥 보수, 심판실 등 부대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난해 전국체전 승마 전담팀을 구성해 대회 개최지를 확정하고,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와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전국체전 이후 2027년 전국소년체전, 202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차례로 개최하고, 국제·전국 규모 승마대회와 동계 전지훈련장 유치를 통해 제주 승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균 전국체전기획단장은 “국제 규격 승마장 조성은 말의 고장 제주 위상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제주 말 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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