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산행하다 탈진 SOS…제주서 산악사고 잇따라 발생
소방 당국 "수분 충분히 보충하며 체력 고갈 방지해야"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행 중 탈진 등 산악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1일) 오전 9시 41분쯤 한라산 관음사코스를 탐방하던 10대 2명이 각각 탈진과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출동한 구조대 등에 의해 휴식을 취한 후 하산했다,
또 오후 1시 46분쯤 성판악 코스 해발 1800m 지점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닥터헬기를 이용, 이 남성을 제주시내 병원을 이송했다.
오후 2시 23분쯤엔 한라산 둘레길 돈내코탐방로에서 50대 남성이 탈진으로 쓰러졌다. 구조대는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이 남성을 구조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폭염 속 자칫 무리한 산행은 탈진과 열사병, 집중력 저하로 인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행 중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체력 고갈을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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