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 '제주바다 살리기 달인' 도전…해양재난구조대 가입

제주해경과 협업…제주해녀구조단과 합동 구조훈련·수중정화 추진

개그맨 김병만이 경기도 양주시의 한 카페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9.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달인' 김병만이 제주바다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는 개그맨 김병만이 민간 구조세력인 해양재난구조대 산하 수중구조부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이번 해양재단구조대 가입을 통해 지속적인 수중 정화 활동으로 제주 바다 살리기에 나서 제주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주해경은 향후 김병만과 제주해녀구조단과의 합동 훈련과 수중 정화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해녀구조단에는 현재 203명의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김병만은 평소 바다 정화 활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양환경구조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 14일에는 조천항에서 제주 봉사단체와 마을주민 등 약 300명이 참여한 '김병만과 함께하는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오는 9월에도 대규모 바다 정화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