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온 미국 프린스턴대생, '배움+여행+인턴십' 일석삼조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런케이션(배움여행)에 참여하는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학부생들이 국내 스타트업의 인턴십에도 참여한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8월 14일까지 프린스턴대 학부생 3명이 모비연구소에서 ‘프린스턴 인 제주(In Jeju)’ 글로벌 인턴십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런케이션과 인턴십을 연계한 첫 사례다.
참가 학생들은 서귀포시 소재 그린에너지 스타트업 ㈜모비에서 3주간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과 글로벌 홍보 콘텐츠 제작을 경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 31일 제주도-프린스턴대-제주대가 체결한 런케이션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해외 유사 기업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교육용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도는 "해외 우수 인재가 제주 혁신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역량이 강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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