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고교생 164명 대상 '영화·공연' 문화예술 진로캠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도내 고등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제주청소년 문화예술 진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와 공연 예술 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캠프 ‘제주 시네마 챌린지’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비숙박형으로 15개교 5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연출, 연기,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제작한 영화를 발표했다.

공연 캠프 ‘극적인 라이브’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숙박형으로 운영되며, 19교 10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무대예술과 미디어 예술 분야 협업 활동을 통해 공연을 완성하고 발표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 진로캠프는 창작과 표현을 넘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이고 협업 중심의 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