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열대야…서귀포 20일·제주시 18일 기록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일부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북부)와 서귀포(남부)는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최저기온이 각각 25.8도, 26.6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올해 도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18일, 서귀포 20일, 성산 8일, 고산 12일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 해안지역과 북부중산간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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