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조업 하던 60대, 바다에 빠져 사망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2일 제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서 60대 남성이 바닷물에 빠져 사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제주시 외도2동 북서쪽 약 900m 거리 해상에서 어선 A 호의 선원 B 씨가 그물 작업을 하던 중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어선 A 호는 B 씨를 구조한 후 심폐소생술을 하며 제주시 애월항으로 입항해 해경과 소방 측에 환자를 인계했다.

B 씨는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