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연극 '벤인태전' 8월2일 김정문화회관
- 고동명 기자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제주어 연극 '벤인태전'을 오는 8월 2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극단 오름이 선보이는 작품이다.
조선 후기 서귀진(현 서귀포시)을 배경으로 신분제의 경계가 허물어지던 시대에 군졸 변인태가 기지와 해학을 통해 사또, 주방장, 양반 등 권위적 인물들을 풍자하는 제주어 연극이다.
제주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제주의 언어와 문화, 역사적 상상력을 무대 위에서 풀어낸 창작극이다.
이 공연은 무료이며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서귀포e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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