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대포구 해상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해경 조사
-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바다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7분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평대포구 인근 해상에서 물에 사람이 떠있다는 낚시객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이 출동해 50대 A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A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A 씨가 인근에서 식사 뒤 물에 들어간 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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