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경제' 기념주간' 25~26일 개최…장필순 특별공연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25 제주사회적경제 기념주간'이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북수구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9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 종사자와 제주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우선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특별 토크 콘서트 '사회적경제, 가치 섬'이 열린다. 1부에서는 '제주같이 ON 라디오', 2부에서는 '같이 가치를 무다'를 주제로 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사회적경제인 4명의 대화, 현장 고민상담소가 진행된다.

26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제주시 북수구 광장에서는 △친환경 세제 리필 체험 △오메기떡 만들기 △허브화분 만들기 등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오후 7시에는 싱어송라이터 장필순, 피아니스트 문효진, 드러머 시니의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오후 5시 30분에는 공식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제주를 밝히는 사회적가치실현대상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호진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 대표는 "이번 행사가 제주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모든 이해관계자가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와 함께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에 대한 제주도민 인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