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환·한림 등 제주 공공임대주택 입주 시작

제주 도심 전경(자료사진)/뉴스1
제주 도심 전경(자료사진)/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올 하반기부터 제주도가 공급하는 공공주택 입주가 시작된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달 서귀포시 법환동 통합공공임대주택 32세대가 입주를 시작했고, 9월부터는 제주시 일도이동과 한림읍의 통합공공임대주택, 아라동 고령자복지주택 등 총 148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한림읍 대림리에 조성되는 '한림대림 통합공공임대주택' 63세대는 10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 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일반(그린4)등급을 갖췄다.

도의 목표는 2026년까지 총 공공주택 7000세대 공급이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9개 지구 472세대와 매입임대주택 917세대를 공급했다.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10개 지구·657세대)과 지구 지정(동부지구 1804세대)을 통해 택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총 385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올 하반기에는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5개 지구 187세대와 매입임대주택 443세대를 추가로 공급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