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문제, 시민들 지혜로 푼다'…8월19일 원탁토론회 개최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아동 돌봄 등 5개 분야

제주시 전경./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의 지역문제를 풀기 위해 시민들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19일 아스타호텔에서 '생각을 열다, 지역을 잇다'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토론회는 지역 내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시민 주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토론 주제는 지난 6월 제주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 사회문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정한 △아동 돌봄(일-가정 양립 제도 정착) △성인 돌봄(1인 가구 지원) △주거(세대별-상황별 주거 형태 다양화) △교육-문화-여가(평생교육 및 프로그램 다양화) △환경(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안) 등 5개 분야다.

토론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본인이 관심을 가진 주제를 택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시 또는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해 8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토론회 관련 사항은 시 주민복지과 또는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명미 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 주민의 생생한 의견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자리"라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