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임무를 '멍' 받았습니다" 119구조견 '달래' 제주소방 입단

나르샤, 강호와 함께 구조임무 활약 기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소속 119구조견 '달래'.(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119구조견 '달래'가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입단했다.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도 소방안전본부는 119특수대응단 신설에 따른 24시간 실종자 수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달래 입단을 추진해 왔다.

2022년생인 달래는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견교육대에서 전문 양성 훈련을 이수한 복합 구조견으로 산악·재난 수색 능력을 갖췄다.

이번 달래 입단으로 도 소방안전본부는 나르샤, 강호를 포함해 총 3마리의 구조견을 보유하게 됐다.

주영국 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119구조견대 운영 내실화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구조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