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국정기획위에 제주 현안 국정과제 반영 요청

오영훈 제주지사가 14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 등과 면담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영훈 제주지사가 14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 등과 면담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는 오영훈 지사가 14일 국정기획위원회를 찾아 제주의 핵심 과제 17건을 설명하고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했다.

오 지사는 전국 분권 모델의 선도 사례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포괄적 권한 이양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2035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광역공약 사업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도민의 염원을 담은 제주 현안이자 대한민국 진짜성장을 담보할 선도적 제안”이라며 "국정기획위의 적극적 검토와 반영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를 총괄하는 이한주 위원장은 “제주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제안 과제를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박수현 위원장은 “제주가 ‘3특’ 등 지역을 선도하는 과제들을 잘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