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산업 국제박람회 '제7회 푸파페 제주' 11~13일 개최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농촌융복합산업 국제박람회 ‘제7회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 JEJU Fair)’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는 ‘놀멍 보멍 먹으멍 지꺼진(놀며 보며 먹으며 즐거운) 푸파페’를 주제로, 총 100여 개 부스 규모의 전시와 어린이 등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정서를 녹여낸 제주 전통체험관에서는 빙떡·쉰다리·오메기떡·소라구이 등 제주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다.

‘폭삭 속았수다’ 주연 배우 아이유가 찾아가 화제가 된 조천읍 선흘1리 ‘그림 할망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첨단 농업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플러스(Tech+) 주제관도 운영된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한 국내 첨단기술식품(푸드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식물 재배기, 과수 포장 자동화 시스템 등을 시연하고, 항공우주 특성화고로 지정된 한림공업고등학교 동아리도 AI드론 및 휴먼로봇 코딩 댄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와의 1:1 수출·입점 상담회와 ‘2025 농촌융복합산업 국제포럼’ 등이 예정됐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제주농업농촌진흥원이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미디어파트너로 제주의소리, 제주CBS가 참여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