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성산면세점 '슈퍼 세일'…주류 3병 이상 구매시 30% 할인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다음 달까지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에서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두 면세점은 주류를 3병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시계·액세서리·선글라스는 일률적으로 15% 할인 판매하고, 패션·홍삼·초콜릿류는 최대 15%까지 할인한다.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최대 10만 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 프라다·버버리·페라가모 등 해외 명품을 합리적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병행수입 할인전'도 연다고 공사 측이 전했다.

특히 중문면세점에선 막내가 18세 이하인 다자녀 가구와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2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탐나는전' 또는 면세점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두 면세점은 도내 공항과 항만을 이용해 제주에서 나가는 도민과 여행객 모두 연간 6번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매 한도액은 1회당 미화 800달러다. 주류(2L·미화 400달러까지)와 담배 10갑은 별도 구매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중문면세점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성산면세점의 경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