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최저 26도'…제주·서귀포 사흘 연속 열대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2024.8.2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2024.8.2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간밤에 제주(북부)와 서귀포(남부)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3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북부) 지점은 25.8도, 서귀포(남부) 지점은 26도의 최저기온을 보이며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들 두 지점에선 사흘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올해 도내 주요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와 서귀포 각 4일, 성산과 고산 각 2일이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은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도 제주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특보 발표 지역을 중심으로 뜨겁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최고 체감온도 33도(동부 35도) 이상이 되겠다"고 전했다.

현재 제주도 동부엔 폭염경보. 남부·서부·북부·중산간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