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히고 추락하고' 사흘간 제주서 다중 추돌사고 잇따라(종합)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사흘 연속 다중 추돌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24분쯤 제주시 애월읍 렛츠런파크 인근 평화로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했다.
탑승자들은 모두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1명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날에는 제주시 연동 신광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1톤 트럭 2대를 포함해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A씨(여) 등 5명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같은날 오후 6시3분쯤 제주시 용담3동에서는 전기차 등 차량 2대가 추돌하고 사고를 피하려던 K5 승용차가 도로 옆 해안가로 추락했다. 탑승자 6명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6월29일 새벽 5시53분쯤 제주시 용담2동 제주국제공항 인근 도로에서도 연쇄 추돌사고가 났다. 택시 2대가 부딪히고 차량 1대가 사고 충격으로 전복됐다.
같은날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교차로 인근에서 경차와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4명 중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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