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수국밭·물놀이장…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여름 관광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26일 여름철 여행 트렌드와 관광객 취향을 반영한 관광 콘텐츠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제주의 여름'을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 콘텐츠는 문화 여행자, 자연 선호자, 미식 탐방자, 어드벤처 추구자, 웰니스 선호자, 쇼핑 트레블러, 매력 탐방자를 키워드로 맞춤형 여행코스를 추천한 것이다.

공사는 문화 여행자에게 서귀포의 자연과 문화에 영감을 받아 활동한 미술가들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이중섭 미술관과 왈종 미술관을 추천했다.

20세기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의 대표 화가 이중섭은 가족과 함께 제주로 피난 와 약 1년간 서귀포에 머물며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중섭 미술관과 그의 거주지엔 그의 생활상과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시절,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이 담긴 작품들이 있다.

'제주 생활의 중도와 연기'를 주제로 제주에서의 삶을 담아낸 이왈종 화백은 20여년간 서귀포 풍경을 그렸다. 그는 정방폭포 앞에 왈종 미술관을 열어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자연 선호자에겐 제주 곳곳의 수국밭을 추천했다. 수국철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애리, 한림공원과 함께 다양한 세계 수국이 있는 송당동화마을, 새로운 수국 명소로 자리를 잡은 머들정원, 미레이나 등이다. 제주 곳곳에서 열리는 수국 축제도 놓칠 수 없는 여름 풍경 중 하나다.

미식 탐방자에겐 순댓국 등 뜨거운 음식으로 기운을 보충하는 '이열치열', 물회와 콩국수 등 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날리는 '이한치열' 등 2가지 취향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이 추천됐다.

어드벤처 추구자에겐 논짓물, 삼양 샛도리물, 화순 금모래해수욕장 담수풀장 등 물놀이장이 추천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mro1225@news1.kr